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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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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밖에 비가 억수로 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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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넘어 오기 시작한 비가 아직도 내립니다.
비 그친지 며칠됐다고 또 비가 옵니까...

경포에 키우고 있는 닭장 가봤더니 지붕을 안씌워줘서 닭들이 비에 흠쩍 젖어 있더군요...
병아리 하나는 털까지 뽑혔더군요... -_-;;;;;

땅바닭은 진흙이 되어 질퍽거리고... 불쌍한 넘들... 주인 잘못만나 비만 오면 고생하는 구나... 흙흙흙...

이 비가 언제까지 오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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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금방 한국에 계시는 엄마한테서 전화왔는데 한국에 비 내린다고 하시던데 진짜 맞군요. ^^

여기 중국은 날씨가 아주 좋아요 따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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