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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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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부터 피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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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금 50% 받고

작업 99% 해놓은거

수주받은 업체에서 계약 파기했다면서

중단하라고 그래서 중단했는대

한달뒤 보니까 사이트가 잘 돌아가길래

어찌 된거냐고 물어보니

자기들이 버그 고쳤다면서 배째라는식으로 궁금한거 있으면 사무실로 오라고


아... 줸장

약장수의 한마디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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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뭔 버그를 잡았다는거지? 하여간..
뭐 저러나 모르겠네요.
결국 반값에 작업해준게 되는거고...
최종 사용자에겐 약장수님은 아무것도 한 게 아닌 것 처럼 이야기되겠죠..
아.. 정말..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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