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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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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함박눈이 왔어요~
개무장 완료하고 집앞으로 Go~Go~





제법 쌓인 눈을 보고 완젼 신난 울 강아지들~






강아지들하고 십여분 놀다 들어왔는데...
같은 빌라 사시는 옆집,아랫집 노인분들이 급 걱정되더라구요.
친분은 없지만 늘상 집에 있는터라 택배 몇번 받아준 안면이 있던지라...(그거슨 산삼였음;;)
빌라 입구에 수북히 쌓인 눈을~ 집에서 쓰는 나약한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나가
한시간 가량 맨손으로 치웠더래요...나름 운동도 되는것 같고 잼나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능~
집에 들어와 손바닥이 쓰려 들여다 보니 손바닥이 살짜쿵 까졌어염...ㅜㅜ
그래도 마음만은 훈훈하네요~ 착한일 했으니깐 산타할배가 크리스마스때 선물 주시겠졍?ㅋㅋ



눈은 내가 치웠는데...왜...니가 쓰러졌냐구?어?.....개피곤 모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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