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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아까 글올리고 화장실 갔다가.. ㅠ.ㅠ 정보

젠장. 아까 글올리고 화장실 갔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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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데칼코마니 하고 왔습니다. 추륵 ㅜ.ㅡ
 
다음은 인체 데칼코마니에 대한 상세한 설명입니다.
요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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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r.co.kr/bbs/tb.php/cm_free/102750 라는 글을 오늘 자유게시판에 처음 올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똥을 누러 갔습니다.
 
댓글에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신나게 눴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아까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화장지를 찾는 순간... 뼉다구만 남은 두루마리의 누런 사체를 발견하였습니다. ㅜ.ㅡ
 
"마리야~!!! 이렇게 허무하게 다른사람한테 살신성인하고 뼈만 남기고 골로가면
나는 어떻게 하란말이냐~~~~~ 아흐흑~~~~ ㅜ.ㅜ "
하고 마리의 사체를 보며 흐느끼다가 문득 며칠전 머리 수납장에 가득 넣어둔 휴지들이 생각났습니다.
( 여기서 마리란 두루마리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 가득 묻어나는 애칭입니다. 마리의 성은 두루입니다.)
냉큼 그동안 고생한 사체를 휴지통에 버리고 일어서려는 순간...
 
머리위 수납장이 어느정도 많이 일어서야지만 꺼낼 수 있는 높이더군요.
"내 드러워서 휴지걸이를 두개 설치하고 만다"를 10여번 궁시렁 거리면서 조심조심 일어났습니다.
 
순간 아차! 하는 진땀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수납장의 높이때문에 꽤나 많이 일어서야 했습니다.
 
결국응가는 똥꼬 양쪽에 데칼코마니가 되었습니다. ㅠ.ㅠ
"개썅~! 내 참 드러워서"를 계속 궁시렁 거리며 휴지를 꺼내야 했습니다. 으..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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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본의 아니게 인체 데칼코마니를 하게되었지만 데칼코마니를 지우는 그 순간만큼은
아깝더군요.
 
어떤모양인지도 확인을 못한채로 지워야 하는 그 궁금함과 안스러움은
앞으로도 가슴에 깊이 남아있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칼코마니를 하셨을 경우 주의하실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밖에서 안으로 조심스럽게 양쪽을 번갈아 지워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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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님의 실체를 밝혀라~! ㅋㅋㅋ

http://sir.co.kr/bbs/search.php?sfl=wr_ip&sop=and&stx=222. .13.

위에 222. 다음에 스페이스치시고 .13. 자판으로 치시고 검색해 보세여~! ㅋㅋㅋ
:: 위에 222. 다음에 스페이스치시고 .13. 자판으로 치시고 검색해 보세여~! ㅋㅋㅋ


ㅝ~~~~~~~~~~
http://222.♡.13.152






http://222.12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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