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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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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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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16.11.24 10:05

 

'독박 육아'


서울신문 기사 시작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참 아이러니했다. 엄마가 되어 갈수록 엄마가 필요했다.
아기가 생긴 뒤부터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친정 가까이 사는 사람이 됐고,
제일 갖고 싶은 것은 집도 차도 명품백도 아닌,

 

바로 엄마였다.

 

임신했을 때에는 엄마가 해준 밥이 제일 먹고 싶었고,
아기를 낳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엄마였다.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절실했던 것도 엄마의 도움이었고,
워킹맘이 되려고 보니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 바로 엄마였다.

 

부모 외 자녀 돌봐주는 사람…79.2%가 “없다”
아기 엄마가 취업 중일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아기를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겨우 절반이 넘었다(52.5%).

 

일을 그만두었거나 취업한 적이 아예 없는 엄마들의 경우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각각 91.2%, 87.9%였다.

 

특히 급한 일이 생길 경우 자녀 양육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남편(65.1%)
외조부모(36.8%),
친조부모(33.3%),
이웃이나 친구(14.7%)

 

등으로 조사됐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4.4%였다.

(다중 응답 결과)

 

...................... 서울신문 기사 끝

 

독박 육아, 가장 서러울 때는 내가 아플 때 였다 하신다.
아기를 봐야 하니 내가 약을 먹고 쉰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아기 잘 때 같이 자고, 아기 먹을 때 같이 먹고 하면 되지요.

라고 사람들은 말 할 것이다.

현실성 전혀 없는 탁상 정책같은 발언이다.

 

칭얼거리는 아이,

왜 우는지도 모를 때가 있다.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운다.

독박 육아의 주체는 정말 미칠 지경에 이른다.

 

아가가 졸립다 한다.

재우면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쌓여있는 저 설거지가 눈에 들어온다면 체력이 정말 좋은 분이다.

어떻게 잠이 들었는데.. 아가가 운다.. 배고프다 한다..

기저귀도 갈아 달라고 한다.

 

몇 시? 이른 아침,

너무나 이른 아침이지만 밥은 해서 식구들 먹어야 한다.

밥도 하고, 간밤에 쌓아 놓았던 설거지도 해치우려 했는데..

아가님께서 기침 하셨다.

 

털푸덕..

 

누가 나 좀 조금만 도와주었으면..

 

밥도 해야 하는데..

이럴 때 우리 아가 좀.. 누가 잠시만 봐 주었으면..

독박 육아의 주체는 이제 외롭기만 하다.

이렇게 예쁜 우리 아가가 있으나.. 나는 정말 외롭다.

 

.....................

 

추가 : 2016.11.26 20:33

정말 위쪽에 있는 내용처럼 그러한 독박육아라면..

있는 그대로 누군가에게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있다면 남편에게, 아내가 있다면 아내에게..

이곳들이 힘들다면.. 양쪽 집안 부모님께..

이것도 힘들다면 친구들, 또는 이웃에게라도……

 

어차피 독박육아는 내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던……

내가 그렇게 하고 있어 연장선에 있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건강 꼭 살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설령 잃어도 다시 복구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건강만큼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독박육아는 또 무슨 뜻인가? 싶어서 검색해 보았어요.

저는 처음 접한 어휘였지요.

신조어 같은 모습으로 받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의 엄마, 아빠가 많다는 것을

새삼 더 느끼게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어 주세요.

잘 버티시고.. 몇 년 후,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음 좋겠어요!!

 

애 크는 동안, 빌빌빌 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몇 년 후 이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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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그땐 그랬지'
문제는, 그때 그랬던걸 지금에까지 정당성의 근거로 삼으려는 태도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지,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살아있는 동안 계속 노력해야지요 :)
네 맞는 말씀입니다.
농본주의 가부장적 사고로 인해.. 여성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것을 알기까지 또 이만큼 시간이 왔네요..

다행스러운 것은 저 같은 아빠보다, > 애는 여자가 봐야지 ㅡㅡ/
살림을 왜 남자가 하니? < 이런 사고..
똑똑한 아빠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다행인데요.
요즘은요. 아빠들도 독박 육아로 너무 힘들어 한데요.. ㅡㅡ

이제는 모두 털어버리고, 엄마도 살리고, 아빠도 살려야지요.
독박 육아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저는 주체의 건강입니다.

사람인데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어? 빨리 설거지하고 일해야 겠네요.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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