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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잡아 무엇하겠는가? 모두 내 새끼들이다. 정보

범인을 잡아 무엇하겠는가? 모두 내 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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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0:33

막내 아들, 마빡(이마) 깨지는 줄 알았다.

면상이 나간 줄 알았다.

 

모두 어수선하고 우왕좌왕 시끄럽다.

 

제대로 넘어졌다. 쿵이 아닌, 쾅! 수준이었다. 

마찰음이 장난 아니었음. ㅡㅡ/ 소닉 붐 ㅡㅡ 

 

괜찮나? 면상이 나간 것 같은 분위긴데? 

 

누구 잘못이네! "누가 그랬어?" 한다.

 

지금 당장 애가 어떤지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탐문수사가 실패한다. 

목격자가 없다. 

 

추측이 난무한다. 

 

"네가 이불 당겼지?"

 

"그래서 미끄러진 것 아니야?"

 

모두 부질없는 짓이다.

물증이 없다.

 

범인을 잡아 무엇하겠는가? 모두 내 새끼들이다.

 

모두 조용해! 속상해서 소리를 지른다. 나

사전에 바닥에 뭐라도 깔아 놓았다면 

이런 초대형 '쾅!'은 없었을 텐데 싶어서….

하필이면 아무것도 없는 문턱에 그만….

 

누구도 잘못한 사람 없다.

 

아직 어린데 아빠 잘못이 가장 크다!

 

그리고

 

막내가 잘못한 것!

 

다치면서 크는 것!

 

막내는 잔다.

 

...............

 

앞 이마를 다친다. 하필 머리 부위….

가뜩이나 성질머리 꼴통인데, 더 꼴통 되면 어쩌나….

아니, 이번 기회에 다른 모습이 되었으면….

 

너는 성질이 그지 같거든? 지금.

염기 배열이 잘못된 것 같은데 조립 잘못 같아요.

급한 성격만 줄이면 참 좋겠다! 다른 것은 모두 예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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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에고 저런 ... 많이 놀라셨겠어요. 하다보면 아이들 머리 부딪히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데
어지럽거나 토하거나 하는게 아님 별일없이 넘어가더라구요.
아파서 울면 냅두고 아파도 안울면 병원가래요.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쾅! 하는데 끔찍하더라고요. ㅎ 우리 집은 거의 없는 형태였습니다.
제가 아이들 머리 다치는 것을 지독하게 싫어하거드요 ㅎㅎㅎ
막내를 제가 소홀하게 대한 것 같아 미안해졌죠. ㅡㅡ/
귀여운데, 아직 아기인데 아빠란 놈이 쩝 이런 거요. ㅡㅡ
사정없이 퍽 했는데도 조금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서는 멀쩡하기에 저는 잠깐 알바 뛰러 나갔다 왔고요.
돌아와 보니, 입주변은 온통 초콜릿과 짜장면 먹은 흔적 뿐이고요.
성질머리 좀 잡혔음 했는데? ㅋ 여전합니다. 그니까 멀쩡 ^^
고맙습니다. ^^
다행이네요^^ 머리다치면 정말 무서워요. 예전에 고2였나 고3이였나. 아침 등교가 늦어서 그랬나 뭐땜시였나 선생님한테 혼난 남학생이 혼나는 과정에서 머리를 벽에 부딪혔다는데 결국 사망했다고 하는 뉴스가 떠오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76799
앞 길이 창창하신 분인데 안 되셨습니다.
두 분 모두요.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
체벌은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선생님께서 그리 하셨다 하여도 정말 저 친구가 이승을 떠난 이유가
선생님 때문인가요? 이것은 모르겠습니다.
인과관계 성립이 쉽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그래서 죽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흑.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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