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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의 기원..2..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정보

유머 욕의 기원..2..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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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 무렵 조씨의 부인은 만삭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 부인이 조씨에게 

"어제 밤 꿈에 말한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습니까.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가 봅니다." 라고 하였다.

그말을 들은 조씨는 심히 기뻐하며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溫馬(온마)"라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난봉꾼이 되었다.
더 건드릴 처녀가 없자
급기야는 마을에서 가장 현숙한 어느 부인까지 욕보이고 말았다. 
화가난 마을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판관의 판결은 추상 같았다.

"조온마는 색기로 인하여 마을을 어지럽혔다(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였고,
후일 사람들은 경거망동하는 사람에게 조온마의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氣):
경거망동하는 사람에게 충고할 때쓰는 말.
이 고사성어는
"분수에 지나친 행동을 경계하라. 그렇지 않으면 네몸을 다치게 된다"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 한자공부 *
趙 :(나라 조)
溫 :(따뜻할 온)
馬 :(말    마)
亂 :(어지러울 난)
色 :(빛    색)
氣 :(기운 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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