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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재울 때..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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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라고 하기엔... 19개월이라 좀 아닌가...요.. 그래도.. 덩치만 컸지 아직 애기..

여하튼.. 애기를 밤에 재운다는건...

언제부턴가는.... 피곤함을 잊네요.

몸이 만신창인데.. 게다가 감기 몸살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개판인데..

막둥이가 잠자리에서 자꾸만 뛰어나오네요.

아빠란 사람이.. 다시금 애기띠를 하고... 애를 데리고 나가는..

예전엔 이것도 일이라면 일이었는데...

요즘은... 맘을 놓네요.

어차피 피곤할꺼라면.. 즐겁게 피곤하자고...

그래 맘을 널널히 먹고나니깐...

애기를 재우려는 기술적 노력보단..

넉넉히 보면서 천천히 재우게 되네요. 몸도 맘도 한결 편해지고..

 

오늘은 울 막둥이에게..

이야기보단 노랠 많이 불러주었네요.

동요도 나즈막히 불러주고.. 어른 노래들도 나즈막히 불러주고.. 허밍도 하고..

꼬맹인 안겨서 양 손으로.. 그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 두 손을 꼭 잡고 잠드네요.

요즘은.. 아빠 손 놓치지 않으려고 잠결에도 꼭 쥐는...

 

'그래.. 이러니.. 내가 몸이 힘들어도 널 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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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재우다 저도 같이 잡니다.  아빠는 자든 말든 개의치않는데 제가 누워있지않으면 안자요 ㅠㅜ 재우고 작업해야지하고는 ... 어느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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