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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천국이었어요! 정보

오늘은 진짜 천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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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귀가, 친구와 함께…. 

2016.12.23 13:16

 

"오늘은 진짜 천국이었어요!" < 큰아들 친구

 

"응?" < 엄마

 

"교장 선생님이 원래 말씀을 길게 하시는데, 

오늘은 하다가 말았어요." < 친구

 

"왜?" < 엄마

 

"우리가 너무 떠들어서요." < 친구

 

ㅋㅋㅋ

 

ㅋㅋㅋ

 

.................

 

그리고는 둘이 킥킥거리며 좋다고 막 웃는다.

모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ㅡㅡ

 

초등학교 4년 차, 방학식 날….

교장 선생님 고맙습니다. ^^ 

 

...................

 

추가 : 2016.12.25 11:13

아빠도 오늘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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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09:12

어떻게 가지고 왔는지 모르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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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 하나 개봉한 모습. ㅡㅡ

3개는 조금 수상하여 다시 버림! ㅜㅜ

 

하긴 요즘 계속 천국이기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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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깐 나갔다 올게요!" ㅡㅡ

 

"아니 지금 어디를 또 간다고 그래요. 오늘은 쉬세요!"

 

"아니, 그냥 잠깐 나갔다 올게요." ㅡㅡ

 

웃는다. 사랑 둥이 아내!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고 또 나는 나간다. ㅎ

사실 안 나가려 했다. 그런데, 그런데?

자꾸 나가라고 했음. ㅡㅡ 누군지 모름. ㅡㅡ/

 

2016.12.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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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당시 아파트 재활용품 장에서 취득한 물품

이것을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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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할 때는 일단 챙기고 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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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짓을 하다 보니 늘 생기는 종량제 봉투….

챙겨서 나간다. 돌다 보면.. 찢어진 봉투들도 많고,

정체를 알지 못할 검정 봉투도 제법 있거든?

이런 것들 마구 욱여넣는 용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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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여기저기 많다. 쓰레기봉투….

몇 시에 나왔지? 지금은? 2016.12.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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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거지꼴이지? 하긴,

하는 짓이 영락없는 거지이긴 하지. ㅜㅜ

이 신발도 주운 것이다. 하지만 새 신발이었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신는다. 아깝잖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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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걸었을까? 드뎌 찾던 놈을 만난다.

사실 확인을 하고는 실망했지만. ㅋ 금이 아니잖아?

아주오래 전에 14금이나 18금은 나도 이렇게 버렸다. ㅡㅡ

그때 기억이 있어.. 여기에 들어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담아서 버렸는지도 기억을 한다.

그래서 그런 봉투는 내 주력 타깃(Target)이다.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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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프다. 주렁주렁 달았는데, 또 보이네?

이 봉투는 이삿짐 봉투다. 어떻게 하지?

더는 실은 공간이 없는데? ㅡㅡ.

팔은 등신이 되어 들지도 못하는데?

안 고쳐줄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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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전부 뒤집어엎어 놓은 후 정리했다.

아직 모두 돌지도 못했는데…. 할 수 없네? 집에 가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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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대롱 달려있던 봉지 하나 풀렸다.

먹거리…. 개봉 안 된, 새 제품은 믿고 먹는다.

유통기한 < 담고 링크처리 요망..

물론, 향과 상태는 살피면서리! ㅡㅡ

일반 쓰레기봉투에는 거의 없다. 있어도 수상한 놈이었다.

꼭 이삿짐이어야 한다. 쓸 만 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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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되면 좋겠어요!"

 

하신다. 부인께서….

 

"작동될거야! 그렇게 보이거든?"

 

꼽아 본다.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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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윈도우10 이네? < 처음 봤음. ㅡㅡ

우짜지? 형편은 팔아야 하는데?

쓰라고 준 건가? 며칠 지내보고 결정할 생각!

 

살면서 이렇게 풍요롭고 편한 적이 없는 것 같아….

물질적인 풍요를 뜻하는 것은 아님.

마음의 풍요 말이다.

물질이야 더 풍요롭게 자랐을지도….

 

이제는 커서 학교도 따라가지 않는다.

11살이 되면 나는 보디가드를 안 한다.

뭘 하던, 늘 잘 된 편이다. 안 해서 그렇지 ㅡㅡ

이제는 고물줍기의 달인이 된다.

 

소주 2병 사 가지고 들어온다.

이것 먹고 오늘은 놀아야지…. 청소나 하면서….

천국이 따로 없군. 좋군!

 

추가 수정 : 2016.1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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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이때만 해도 한글 맞춤법 엉망이었구나.
많이 컸다. 소지구, 출산육아, 써글모 덕분에
물론 네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도 힘들었다.
고맙다. 구글아! 인간이 생각을 안 하고 살았거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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