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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꽃샘추위 정보

2017년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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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13:13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년을

24절기로 구분하고 농사의 지표로 사용해 왔다. 

 

그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에 관해서는 음력 2월에 

‘2월 바람에 김치독이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분다고 기술하였다.

 

특히,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도록 차가운 바람을 불게 하는 것이 꽃샘이라고 하였다.

 

대한지리학회지 제40권 제3호 2005 (285~295) 말씀.

..........................

 

꽃샘추위는 초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진 후 갑자기 

일시적으로 추워지는 현상이다.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꽃샘바람'이라고 하며,

잎이 나오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뜻으로 잎샘추위’라고도 한다.

 

영어로 굳이 표현한다면 'the last cold snap'이다.

'꽃샘추위'라는 표현은 우리에게만 있는 문화어이다. (동북아시아 지역)

 

이때의 쌀쌀한 바람은 ‘꽃샘바람’이라고 한다.

중국은 '춘한(春寒)', 봄추위를 뜻하는 말이다.

일본은 '하나비에(はなびえ)', '꽃추위' 정도로 '춘한'보다 비유적인 표현이다.

우리의 '꽃샘추위'는 추위를 의인화한 것으로 시심이 담긴 표현이다.

 

꽃샘추위 현상은 겨울철 우리나라로 확장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꽃이 피는 이른 봄철에,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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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현상은 2월 말부터 3월 초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꽃샘추위 기간은 03월~05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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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이 원인이며, 

겨울이면 이 기단의 영향을 받는 동북아시아 국가인 

일본이나 중국도 우리 한반도와 같은 기후특성이 있다. 봄이 되면?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은 약해지다가 갑자기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이때 북서 계절풍이 불어와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다.

따뜻한 날이 여러 날 지속하다가 갑자기 기온 뚝 떨어지게 된다.

한겨울 한파처럼 춥게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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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7.03.29 05:11:29

내륙지방의 올해 꽃샘추위는 이제 끝!
지형적인 특성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제 꽃샘추위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오호츠크해 고기압에 의한 한랭한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4월 상순에 꽃샘추위가 더 심했다.

 

겨울옷 정리는 알아서들 하시겠지요!!! ㅡㅡ/

 

03.06

03월 06일 시작하여 03월 09일까지 활동하다 가신다.

 

꽃샘추위 누그러져…동해안 건조주의보

KBS 뉴스 - 2017.03.09 (12:59)

https://mn.kbs.co.kr/news/view.do?ncd=3442171

 

꽃샘추위는 물러나고 동쪽 지방(강원도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강조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3m까지 높게 일겠다는 예보.

 

'춘래불사춘' 꽃샘추위에 눈·비까지…서울 아침 -5도

연합뉴스 - 2017/03/08 06:00

 

겨울 한파 못지않은 꽃샘추위…주말부터 포근한 봄 날씨

SBS 뉴스 - 2017.03.07 13:19

 

03.03

꽃샘추위, 낮부터 풀린다…주말 내내 '온화'

2017.03.03 08:14 -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73195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3도, 

대전이 영하 3.4도, 광주가 영하 1.7도로 바깥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출근길 꽃샘 추위

2017-03-03 09:24 - 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703030396

꽃샘추위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차려입은 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03.03 10:20:09

현재 기상청 정보 서울

최저기온 영하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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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링크가 없는 곳은? 기상청 국내기후자료 2016년 03월 데이터 참조 

 

03.01

꽃샘추위 시작.

 

방법이 없네요. 모든 지역을 찾아서 분석할 처지는 아니라서요. ㅡㅡ 

내 지역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과거에 꽃샘추위가 왔는지 궁금하신 분은?

기상청 국내기후자료 열람을 통하여 살펴 보셨음 합니다.

 

03.25

내일까지 꽃샘추위…강원 산간 눈 2016.03.25 08:15 - JTBC 뉴스

 

중부 내륙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의 아침기온 영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파주는 영하 2.7도, 대관령은 영하 2.3도입니다. 

그밖의 지역도 대체로 영하 1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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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3.04  

꽃샘추위 시작 > http://lifeplanet.tistory.com/248

 

03.09 

서울 9년 만에 ‘3월 한파주의보’…꽃샘추위 절정

2015-03-09 10:54 - 한겨레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과  

경북, 일부 전북 내륙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또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기준값이 영하 15도일 때 발효된다.

 

서울에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는 2006년 3월11일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였고, 

다음날(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3월에 영하 7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기는 

2007년 3월6일(영하 7.6도) 이후 8년 만이다.

 

실제로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갔고,

강원 대관령 영하 13도,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였으며,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남부 지방까지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03.10 

꽃샘추위 절정 : 서울 영하 6.9도로 8년만에 3월 최저

2015년 03월 10일 11시 24분 KST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9도까지 떨어져 영하 7.6도를 기록했던 

2007년 3월 6일 이후 8년 만에 3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틀 전인 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영상 14도였다.

 

03.23 

내일 꽃샘추위 절정··· 서울 아침 -2℃ (2015-03-23) / YTN 웨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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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가장 심했던 해는?

1984년 03월 평균기온이 2.5도

 

1984년 중앙기상대 - 위탁기상 관측자료

http://book.kma.go.kr/viewer/MediaViewer.ax?cid=11666&rid=5

 

1984년 3월 상황 ㅡ 기상청 

http://www.kma.go.kr/weather/climate/past_cal.jsp?stn=108&yy=1984&mm=3&x=21&y=10&o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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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상기후 상황이므로… ㅡㅡ/

더 꼬리를… 잉!

  

편서풍(westerlies)

중위도(30∼60˚) 지방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을 말한다. 

무역풍과는 바람의 방향이 정반대이다.

편서풍은 상공까지 불고 있어서 온대 지방의 일기가 

서쪽으로부터 변하는 원인이 된다. 

 

종류로는 중위도편서풍, 겨울에 성층권 부근에 발생하는 극야편서풍 

그리고 열대 지방의 상공에 나타나는 국지적인 편서풍이 있다.

 

이 가운데 중위도편서풍만이 연중 정상적으로 발생하며 남반구에도 존재한다. 

중위도편서풍은 고위도 지방의 저온과 저위도 지방의 고온으로 인한 

남북 온도 경도에 의해 생긴다. 즉, 온도풍 관계에 의해 

편서풍 내에 연직 층밀리기가 형성, 지표로부터 일정하게 풍속이 증가함으로써 

권계면 부근에서 강한 서풍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이 편서풍제트기류이다. 

편서풍제트기류는 사행 운동을 하는데, 전선의 이동과 발달·쇠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기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

 

저지(blocking) < 블로킹 현상

중위도 지방에서 보통 순조롭게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저기압골·고기압·고기압마루 등의 이동이 저지되어 

며칠씩 정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편서풍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남북으로 크게 사행하는 

구조를 유지한 채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블로킹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오호츠크해 상공이나 만주 지역 상공에서 자주 형성된다.

계절별로는 초여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한여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겨울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춥거나 더운 기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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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의 발생 분포와 변화 경향

대한지리학회지 제40권 제3호 2005 (285~295)

http://www.kgeography.or.kr/homepage/kgeography/www/old/publishing/journal/40/03/03.PDF

 

아쉽게도 최근 자료를 찾지 못하여 2005년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연구 기간 중, 우리나라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날은

총 249일이며, 그중 50% 정도가 2월 하순과 3월 상순에 분포한다.

 

3월 중순부터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출현 빈도가 급격하게 감소한다.  

 

군산, 목포, 완도 등 남서해안 지역과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의 태백산맥 서쪽에 위치한 대도시에서는

한반도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날의 순별 분포와 

꽃샘추위 발생 비율의 순별 분포가 서로 비슷하다. 

 

즉, 우리나라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과 

3월 상순에 꽃샘추위가 발생한 비율도 높고,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적게 받은 4월 상순에 낮다.

 

강릉, 울진, 포항 등 동해안과 소백산맥 동쪽에 위치한 

대구, 부산 지역은 서해안 지역과는 달리 2월 하순보다

4월 상순에 꽃샘추위 발생 비율이 높다.

 

이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랭한 북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는 서해안에 가까운 지역이 기온이 낮지만 

3월 27일 이후부터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출현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출현 빈도가 점차 증가하기 때문에(이승호, 1995) 

한랭한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서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즉, 동해안 지역은 3월 하순 이후 꽃샘추위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서해안과는 달리 4월 상순까지도 꽃샘추위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서울, 인천, 군산, 목포, 광주, 대전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꽃샘추위 현상이 

시베리아 기단에 의한 북서풍계와 연관되어 있고, 

 

강릉, 울진, 대구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동쪽 지역은 

이동성고기압의 중심이 한반도의 북동쪽에 위치하거나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유입되는 

한랭한 북동기류와 관련 있다고 생각된다.

 

울릉도는 꽃샘추위 발생 비율이 3월 상순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그 외의 시기에서도 대부분 비슷하다. 울릉도는 꽃샘추위가 

차가운 북서풍과 북동풍계에 의해서 모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합천, 춘천, 충주 등 내륙의 경우는 

서해안 지역과 같이 꽃샘추위 발생 비율이 2월 하순에 가장 높으나, 

4월 상순에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인천, 군산, 목포 등 서해안 지역이 지형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보다 꽃샘추위 발생 일수가 많았다.  

 

대도시 지역은 주변 지역보다 꽃샘추위 발생일이 적었는데,

이는 도시화에 의한 영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서해안 지역의 경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2월 하순에 꽃샘추위도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적게받는 4월 상순에 

꽃샘추위 발생 일수도 가장 적다. 

 

동해안 지역은 서해안 지역과는 달리 꽃샘추위 발생 비율이 

2월 하순보다 4월 상순에 더 높았다. 

이는 서울, 인천, 군산, 목포, 광주, 대전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서쪽 지역은 꽃샘추위 현상이

시베리아 기단에 의한 북서풍계와 연관되어 있고, 

강릉, 울진, 대구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동쪽 지역은 

오호츠크해 고기압 등 한랭한 북동기류와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동해안과 서해안의 꽃샘추위 발생 비율의 순별 분포는 

태백산맥의 지형적 요인과 기압계에 따른 풍향의 영향을 받는다.

 

1973년부터 2004년까지

.......................

 

시베리아 고기압 강도 지수

NCEP(National Center for Environmental Prediction)

http://www.ncep.noaa.gov/ 

재분석 자료 중 월평균 해수면 기압

 

시베리아 고기압 중심 구역(70°E - 120°E, 40°N - 60°N)의 해면기압 평균값

2000년 이후 3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진 날.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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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오늘 낮부터는 괜찮아 진다고 했습니다.
꽃샘추위는 매년 있는 것이라서 방심하면?
추위에 떨거나 감기로 고생을 하잖아요?
그래서 사전에 막아 보고자 사실 담기는 담았습니다.
또 꽃샘추위가 올 것 같으면 정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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