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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남자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요.......사랑2 님의 글을 보고… 정보

남자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요.......사랑2 님의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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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왔다가....
우연히....클릭했다가....
글까지 쓰게 만드는.................
 
암튼...
사랑2 님은 남자분 맞으시죠?
나이가 서른이시라고 했는데...
저도 이번달에 한판된 아저씨입니다....ㅡㅡ; 한판 동갑...
 
뭐....제가 감히 충고나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단, 여친은 있습니다...)
그냥....제 경우와 제 생각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입장에서....
감히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붙잡지 않는 성격입니다.
로멘틱과는 세살 이후로 담쌓고, 무뚝뚝의 극치를 달리는 넘이죠.
예전에 비하면 작년부터 많이 상태가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 천성은 금새 바꾸기 힘들더이다....(제 여친이 고생이 많죠....절 사람 만드느라...ㅎㅎㅎ)
근데 이런 저같은 넘이 어케 여친을 붙잡았으며
여지껏 붙잡아 두느냐....
 
딴거 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진실...
오직 진실만이 필요한 겁니다.
 
뭔 소리냐.....
 
전 여친한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 너 좋다. 지금 프로포즈 하는거다.
근데 난 여자가 한 번 튕겨 보는거 잘 모른다.
너두 내가 맘에 드는데 존심상 한번 튕겨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근데 난 두 번 묻지 않는다. 튕김질 하지마라...
대신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
일주일 뒤에 여기서, 이시간에 다시 보자.
그때 답을 해다오.
Yes 이던 No 이던 학!!!실한 답을 다오.
Yes 라고 해서 내가 널 절대 쉬운여자로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며
No 라고 해도 나 상처 받지 않는다.
물론 No이면 솔직히 쬐금 맘에 스크래치 나겠지만, 그런거 걱정해서 맘에도 없는 애매모호한 소리를 나한테 한다면 난 더 상처 받을 것이다.
확!!확!!확!! 확실한 답을 다오.
 
이렇게 솔직하게 나에 대해 알게 하고 고백을 했지요...
그녀의 답은 이틀후에 왔습니다.
 
님도 님의 그런 성격을 고민하지말고 다 말하는 겁니다.
진실하게.....
 
남자의 무기는 단순 무식입니다.
머리아프게 낚시질 하려 하지 마시고 심플하게 밀어 부쳐야 합니다.
물론 진실한 맘으로....
 
이상 제 노하우였습니다.
 
 
** 추신.
된장, 오타가 몇개 나서 글을 수정하려고 "수정"을 클릭했더니 같은 회원이 글쓰기를 계속 할 수 없다나 어쩐다나....이상한 메세지가 뜨더이다....
고쳐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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