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6년 동안 가족같이 지냈던 게'놈'이 잠시 맡겼던 전주의 친척집에서 주인을 찾겠다고 뛰쳐나갔습니다.
추위에 떨며 헤매고 있을 놈의 눈망울이 떠올라 일주일이 멀다 하고, 전주로 내려가 곳곳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던 2월 22일 고속도로에서 1,2차선 사이를 지친 발걸음으로 묵묵히,애처럽게 걸어가던 '둘둘이'를 만났습니다. 굶주리고 탈진해 서울까지 데려올 수 없을 것같은 둘둘이를 논산으로 데리고 내려가 동물 병원에 맡겼던 것이 실수 였습니다.
반창고 안에 영양제 주사 바늘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아,사흘 동안 모질게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냉혈의 수의사와, 그에게 에게 맡겨버린 나의 어리석음으로 소리조차 없던 '둘둘이'는 마지막으로 헛것이라도 보듯 꼬리를 치고.슬픈 울음 소리를 남긴 채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두 아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만드느라, 그누보드4를 빌리게 됐습니다.

그림처럼 리스트가 왼쪽 편에 메뉴처럼 나타나는 스킨입니다.
홈페이지 주인으로서 쓰는 about us..라든가 뭐 그런 것을 생각한 것입니다.

해서, 글작성은 오히려 퇴보(?)시켜, 첨부파일이 그냥 글에 첨부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위치에 삽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삽입 위치에 [img0][img1]...식으로 말이죠.
글을 작성한 뒤 수정하려고 하면, 삽입했던 [img0]등이 실제 파일 경로로 변경된 것을 보실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지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하실 때는 경로를 지우고 다시 [img0]등으로 수정하셔야 합니다.

글의 숫자가 게시판 설정에서 정해 놓은 페이지당 목록수를 넘을 경우, 왼쪽 메뉴(리스트) 밑에 나타나는 페이지는 혹시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 몰라 그냥 두었습니다.

그림을 한장 올렸는데, 파일은 전혀 다르지만 리스트나 뷰 화면이 완전히 일치하고, write 스킨은 한 줄 군소리를 쓴 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림은 관리자로 로그인한 것으로서, 읿반 사용자가 로그인한 경우에는 모든 버튼이 사라지게 됩니다.

필요한 분이 계시면 저보다 디자인을 잘해 주시겠지요. 혹, 오류나 문제점도 발견해주실테구요.

고치시면 꼭 저도 쓰게 해주셔야 합니다!